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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브랜드 페어] CJ오쇼핑

'셀렙샵' 등 온리온 상품 지속 확대로 고성장<br>효재 침구등 단독브랜드 20여종<br>美아웃도어 로우알파인 첫 판매<br>中·印이어 日서도 홈쇼핑 한류

CJ오쇼핑의 강점은 이 곳에서만 찾을 수 있는 독점 브랜드다. CJ오쇼핑 단독 패션브랜드 '셀렙샵' 의 생방송 장면. /사진제공=CJ오쇼핑


M커머스 시장 확대에 맞춰 CJ오쇼핑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어플리케이션을 잇따라 내놓아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제공=CJ오쇼핑

CJ오쇼핑은 이미 성숙기를 맞은 국내 홈쇼핑 시장에서도 끝없는 변화를 통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취급고는 1조9,884억원, 영업이익은 1,208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4.9%와 18%씩 늘어 외형 불리기 뿐 아니라 내실 다지기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성장에는 CJ오쇼핑에서만 찾을 수 있는 '온리온(Only One)'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온 것이 큰 역할을 했다. 현재 이 회사가 판매중인 단독 브랜드 상품은 총 20여종에 이른다. 이중 전문 스타일리스트와 손잡고 최신 유행의 고급 패션 상품을 선보이는 '셀렙샵'이 대표적이다. 셀렙샵을 통해 스타일리스트가 제안하는 상품은 물론 기존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에도 나서 홈쇼핑 패션 브랜드의 저변을 넓힌 점은 업계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왔다. CJ오쇼핑이 아예 상품 기획단계부터 참여해 만든 '맞춤형' 단독 브랜드의 인기도 뜨겁다. 지난 2009년 유명 한복 디자이너인 효재 선생의 이름을 따 선보인 '효재 침구'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반찬 브랜드인 '김혜자의 정성찬', 엔프라니와 함께 만든 색조 화장품 '셉(SEP)'은 연달아 히트하며 현재 CJ오쇼핑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힘입어 CJ오쇼핑은 올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오코코(OCOCO)'와 장응복 디자이너의 인테리어 브랜드 '복(BOGG)'을 새롭게 선보였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온라인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것도 눈에 띈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로우알파인'은 미국 콜로라도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테크니컬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CJ오쇼핑이 업계 최초로 판매하고 있다. 같은해 12월 론칭한 '블랙모어스' 오메가3도 현재 CJ오쇼핑이 독점 취급하고 있다. 이같은 단독 브랜드 상품 론칭 활성화를 위해 CJ오쇼핑은 지난해 상품개발사업부를 신설했다. 또한 국내에서 기획한 상품을 중국 등 해외에서 판매하거나 반대로 해외에서 기획한 상품을 국내에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 상하이 소재의 글로벌 소싱 조직인 CJ IMC를 별도로 두고 상품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이미 중국 상하이와 텐진, 인도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일본 중견 홈쇼핑사인 '프라임쇼핑'을 인수했다. 2월에는 베트남 홈쇼핑의 전용채널 허가권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CJ오쇼핑은 국내에서 생산한 단독 브랜드 상품과 판매 노하우를 해외로 전파하며 '홈쇼핑 한류'를 이끌고 있다. 신현재 CJ오쇼핑 글로벌사업부문장은 "한국에서 크게 히트한 언더웨어나 침구 등을 해외 합작 법인에서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홈쇼핑 운영 뿐 아니라 국내 우수 브랜드의 해외 판로를 개척해주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M커머스 시장서도 승승장구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출시 만년 만에
한달 매출 1억돌파 등 20~30대에 인기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모바일을 이용한 상거래인 M커머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맞춰 CJ오쇼핑은 지난해 3월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 웹사이트를 오픈한데 이어 같은해 4월 업계 최초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후 수차례 업데이트를 거쳐 실시간으로 TV홈쇼핑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그간 인터넷을 통해서만 제공됐던 웹 매거진 '오 트렌드(O' Trend)'를 아이폰용으로 재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홈쇼핑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 신한과 삼성, 현대, 롯데 등 주요 4개사 카드에 대한 스마트폰 상의 결제를 제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갤럭시탭과 아이패드용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고 지난 2월에는 일반 고객들이 서로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오늘마켓'을 내놓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CJ오쇼핑의 M커머스 사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뜨겁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은지 반년 만인 지난해 10월 한달 1억원의 매출을 돌파한 데 이어 20~30대 고객의 발길을 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이다. 안진혁 CJ오쇼핑 M-프로젝트 담당 상무는 "CJ오쇼핑은 그 동안 해외 시장 진출과 더불어 '모바일 커머스'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바일 쇼핑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며 "기술 발전과 스마트폰 관련 규제 개혁이 동반되면 모바일 커머스 시장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이 크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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