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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정보] `루비니' 클릭 해보세요

세계적 경제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에서 경제관련 웹 사이트중 정보 내용, 사용의 간편성, 외관을 기준으로 상위 5위를 선정했다.1위는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경제자문위원회 멤버인 뉴욕대 교수 누리엘 루비니의 웹 사이트(WWW.STERN.NYU.EDU/~NROUBINI/ASIA)가 차지했다. 루비니의 사이트는 세계 금융위기에 대한 정보와 분석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초 심각한 금융·외환위기에 시달렸던 브라질에 대한 정보와 관련자료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내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MF와 브라질 정부의 협상 내용, 저명 경제학자들의 위기분석 논문들을 망라해 놓은데다 기존 뉴스들도 함께 실어 초보 접속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평가했다. 은메달은 MIT의 폴 크루그먼 교수(WEB.MIT.EDU/KRUGMAN). 크루그먼은 아시아 경제위기 가능성를 일찍부터 경고하고 일본 경제회생을 위해 과감한 인플레 대책을 강조한 것으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크루그먼은 그 지명도로 인해 접근성과 사용 간편도면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위는 전미 경제연구소(WWW.NBER.ORG)가 기록했다. 미국내 최고 경제연구소인 전미경제연구소는 소속 경제학자들의 논문들을 매주 새로 업데이트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속 경제학자들의 면면이 워낙 다양하나보니 다소 장황하고 재미없는 내용의 논문이 많이 섞여있지만 주옥같은 글도 적지않고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는 점이 호평받았다. 공동 4위에는 뉴욕대 스턴 비즈니스스쿨의 니콜라스 이코노마이즈 사이트(RAVEN.STERN.NYU.EDU/NETWORKS)와 버클리대 할 버라이언 교수의 사이트(SIMS.BERKELEY.EDU/RESOURCES/INFOECON)가 올랐다. 이코노마이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반독점법위반 재판에 대한 분석과 현황을 자세히 게재하고 있으며 재미있는 뒷이야기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버라이언 교수는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등 네트워트 이코노미에 뛰어난 안목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는 상위 5개 사이트 외에도 특징있는 경제정보 웹사이트를 소개했다. 국가별 종합적인 통계자료를 위해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WWW.OECD.ORG)를 추천했으며 인터넷 주요 경제 웹 사이트를 쉽게 찾아가려면 700개 주소를 보유하고 있는 RFE.ORG사이트에 가보라고 소개했다. 【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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