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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미혼남녀들에게 '회식'이란?

결혼정보없체 비레나래 조사…"평소 못한 얘기 나눠" 1위

직장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인 '회식'. 많은 직장인들에게는 동료들과 함께 술 한잔 하면서 평소 나누지 못했던 대화도 나누며 지친 마음을 달래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곤혹스런 시간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직장인 미혼남녀들에게 '회식'은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는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최근 전국의 초혼 및 재혼 희망 미혼남녀 546명(남녀 각 27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직장생활에서 부서회식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남성 응답자의 28.6%와 여성의 31.1%가 '평소 못한 얘기를 나누는데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남녀 모두 '친밀도 제고'(남 23.8%, 여 27.5%)가 2위를 차지했고, 그 밖에 남성은 '스트레스 해소'(21.6%)-'상호이해'(16.8%) 순으로, 여성은 '상호이해'(20.9%)-'스트레스 해소'(13.9%) 순으로 각각 답했다. '부서회식시 가장 적합한 화제'로는 남성의 경우 '살아가는 얘기(일상사)'(46.5%)가 단연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여성은 '업무관련 사항'(37.0%)이란 대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시중에 떠도는 재미난 얘기'(18.7%)-'업무관련 사항'(13.9%)-'부서이슈'(11.7%) 등의 순이고, 여성은 '살아가는 얘기'(22.3%)-'부서이슈'(18.7%)-'시중에 떠도는 재미난 얘기'(14.6%) 등의 순으로 답했다. '회식이 있은 후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남녀 모두 '(다음날 아침) 기상하기'(남 39.2%, 여 34.4%)를 첫 손에 꼽았다. 남성은 또한 '귀가'(30.0%)와 '업무상 지장'(11.4%), '속 아픔'(9.2%) 등을 꼽았고, 여성은 '속 아픔'(23.1%), '귀가'(19.1%), '업무상 지장'(15.4%) 등이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회식 후 다음날 컨디션 조절방법은 남녀간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탕 종류 등 식사'(28.2%)를 통해 숙취를 해소하는 반면, 여성은 '휴식'(34.8%)을 취한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아무리 기분 좋은 회식자리라 할지라도 누구에게나 대하기 거북한 상대는 있기 마련. 회식이나 술자리 등에서 '가장 대하기 거북한 상대'로 남성은 '연인의 친구'(27.8%)를, 여성은 '직장 상사'(38.2%)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업무상 거래선'(18.5%)과 '직장 상사'(17.4%), '가족, 친지'(16.2%) 등을 지목했고, 여성은 '업무상 거래선'(27.4%)과 '직장 부서원'(23.6%), '가족, 친지'(5.8%) 등으로 답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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