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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땅값 안정세 유지

3월 전월比 0.348% 올라… 연기는 6,341% 껑충

지난 3월 전국 땅값은 전월 대비 0.348% 올라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였다. 1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2005년 3월 토지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지가상승률은 0.348%며, 1월(0.226%)과 2월(0.184%)을 합친 3개월 누계치는 0.758%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6%보다 낮았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을 비롯한 7대 도시의 지난 3월 지가상승률은 0.364%며, 중소도시와 군 지역은 각각 0.315%, 0.393%의 지가상승률을 기록했다. 대도시 지역에서는 대전 서구와 유성구가 대전 서남부 택지개발과 행정도시 등 개발사업 가시화에 따라 각각 1.079%, 0.778% 올랐다. 또 서울 용산구는 한남 뉴타운 개발과 미군기지 이전계획 등으로 0.908% 상승했다. 중소도시 지역에서는 행정도시 구체화에 따라 충남 계룡시와 공주시가 각각 4.208%, 2.167% 올랐으며, 아산시는 대형 공업단지 입지 및 신도시 개발에 힘입어 1.117%의 지가상승률을 기록했다. 군 지역에서는 충남 연기군이 6.341%의 지가상승률을 기록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용도별로는 각종 개발사업 추진 영향으로 녹지지역(0.625%)과 관리지역(0.509%)의 땅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으며, 도시지역 내 주거ㆍ상업ㆍ공업지역은 지속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3월 토지거래는 27만8,836 필지, 1억1,067만평(3억6,585만2,000㎡)으로 지난 2월에 비해 필지 수는 9.8%, 면적은 21.4% 각각 증가했다. 이처럼 토지거래가 늘어난 것은 아파트 용지 거래 필지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4%(1만2,620 필지) 증가하고, 행정도시ㆍ기업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지역 및 주변지역의 농지ㆍ임야 거래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전남(필지 수 65.7% 증가, 면적 76.4% 증가)은 기업도시 개발을 계획중인 해남ㆍ영암ㆍ무안군을 중심으로 가장 높은 거래 증가세를 보였으며, 강원도(필지 수 31.0%, 면적 28.5%)와 경북(필지 수 30.6%, 면적 54.6%)도 각종 개발사업 추진 및 주변지역의 대체토지 수요 등으로 높은 거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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