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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 나란히 신고가

글로벌 자동차 수요의 빠른 회복세 전망에 현대차와 기아차가 13일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이날 장중 14만2,500원을 기록,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전일 대비 5.60%(7,500원) 상승한 1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도 이날 3만1,250원으로 현대차와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전일보다 2.81%(850원) 상승한 3만1,150원에 장을 마쳤다. 조수홍 현대증권 연구원은 “4월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585만대로 작년 4월보다 13.3% 증가했다. 이는 과거 5개년 평균(538만대)보다 약 9% 많아 양호한 수준”이라며 “글로벌 수요상황, 성공적인 신차 출시, 원달러 환율 수준 등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환경도 우호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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