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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터키 예보와 MOU 보험운용 노하우등 공유
입력2009-12-09 18:29:50
수정
2009.12.09 18:29:50
예금보험공사는 9일 터키 현지에서 터키 예금보험기금(SDIF)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금융위기 극복 경험과 차등보험료율제도 등 예금보험제도 운용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정보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터키를 방문 중인 이승우 예보 사장은 아메트 에르투르크 터키 예보 사장과 만나 한국과 터키 등 금융위기 극복 경험이 있는 국가들이 공조를 강화해 예금보험제도 발전과 금융 시스템 안정에 기여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예보가 전했다.
터키 예보기금은 지난 1983년 설립됐으며 에르투르크 사장은 미국과 캐나다ㆍ일본ㆍ한국 등이 주축이 돼 2002년 설립한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의 집행위원이자 감사위원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예보는 이번 터키와의 MOU 체결로 미국과 일본ㆍ영국ㆍ러시아ㆍ대만ㆍ베트남 예보기구 등 총 7개국 8개 기관과 상시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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