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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참보험인 대상] 응모자 이모저모

외국 근무 고객 만나러 자비로 출장<BR>상금 1만弗 양로시설에 기부하기도

강순이 교보생명 팀장

배형국 신한생명 팀장

‘제4회 서경참보험인’ 대상 심사에서는 15명이나 응모한 ‘영업부문’은 물론 7명이 경합을 벌인 ‘마케팅지원부문’에서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따라서 아쉽게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수상자에 버금갈 정도로 모범이 될만한 ‘참보험인’들이 많았다. ‘영업부문’ 후보자들은 진심어린 이웃 사랑 실천으로 존경 받을만 했으며 또 어떤 자세로 영업을 하는 것이 참다운 보험인의 모습인지를 보여줬다. 또 ‘마케팅지원부문’ 후보자들의 경우 우리나라 보험산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창의적인 노력이 돋보였다. 교보생명 강순이(49ㆍ대성 FP지점)팀장은 지난 2004사업연도에 무려 54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린 최고의 영업인. 판매실적 뿐 아니라 25회차 유지율이 100%에 달할 정도로 ‘완전판매’를 하는 그녀는 외국에서 근무하는 고객을 만나기 위해 1년에 한두차례씩 자비를 들여 외국 출장을 다녀오기도 한다. 푸르덴셜생명의 진원섭(38ㆍ하나 에이전시)씨 역시 백만불원탁회의(MDRT) 자격을 5회나 달성한 스타급 설계사. 올해 푸르덴셜 국제보험그룹에서 받은 상금 1만달러를 무의탁 노인 양로시설에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손보업계에서는 삼성화재 김진옥(45ㆍ충주지점 예성사업소)씨의 공적이 눈에 띄었다. 장학재단 설립이 꿈인 그녀는 중학교 및 무의탁 노인 급식지원, 양로원 후원금 지급,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장애인 협회 행사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업실적도 탁월해 지난 94년부터 올해까지 11회 연속 연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부화재 홍윤근(48ㆍ마산지점 밀양대리점 대표)씨 9년째 밀양고등학교 사거리 등에서 매일 교통정리를 하는 등 지역 주민에 대한 봉사가 일상인 영업인이다. 지난 2003년에는 고객이 뺑소니 사고를 당하자 가해차의 부품조각을 확인해 밀양시내를 샅샅이 뒤진 끝에 가행 차량을 찾아내 경찰에 신고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마케팅지원부문에서는 신한생명의 배형국(46ㆍ상품개발팀) 팀장이 수상자들과 막판까지 경합을 벌이다 아쉽게 탈락한 케이스. 그는 세계최초로 한의학에 기초한 체질별 맞춤보장이 가능한 ‘사상의학 건강보험’을 개발했다. 설계사에 대한 조기전문화 교육을 실시해 컨설팅 능력을 강화했으며 이 상품은 지난 4월 판매 개시 후 6월말까지 1만여건 가까이 판매돼 4억8,000만원 안팎의 최회보험료 수입을 올렸다. 이밖에 LG화재 윤석규(43ㆍ상품개발팀)부장은 선진형 보험상품인 소득보상보험을 국내에 보급한 공적이, 또 대한화재 김태수(36ㆍ마케팅실)과장 웰빙시대에 부합하는 담보를 집중보장하는 웰빙파트너 보험 상품을 개발한 공적이 인정됐으나 수상권에 들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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