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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SW 불법단속 대학.민간기업까지 확대
입력2000-01-17 00:00:00
수정
2000.01.17 00:00:00
이균성 기자
정통부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SW 불법복제를 단속한 결과, 불법 복제율이 정부기관의 경우 1% 미만, 공공기관의 경우 대부분 1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발표했다. 99년 이전 정부 및 공공기관의 SW 불법 복제율이 거의 50%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단속후 복제율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정통부 관계자는 『정부는 그동안 PC 10대 이상을 보유한 1,288개 정부·공공기관에 대한 SW 불법복제를 단속해 왔다』며 『그 결과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의식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SW 불법복제 단속 결과, 관련 SW업체의 매출이 200%~400% 신장하는 등 SW산업 활성화에 극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 등 교육기관은 물론 민간 부문으로도 SW 불법복제 단속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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