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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생명공학육성시행계획 확정

정부는 25일 오후 2시 과학기술부 상황실에서「생명공학육성법」에 근거한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위원장:서정욱 徐廷旭 과학기술부장관)를 열어 총 2천140억원의연구비가 투자되는 `2000년도 생명공학육성시행계획'을 확정하고 21세기 핵심기술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생명과학연구를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과기부, 교육부, 농림부,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이 시행계획을 토대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시행하게 된다. 정부는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선택과 집중」의 개념을 도입, 세계적으로 경쟁이 가능한 생명과학분야를 발굴·집중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올해인간유전체연구, 국내 자생식물 다양성응용연구(과기부), 유전자전환 병충저항성 신작물개발(농림부), 생물산업기술 실용화센터설립(산업자원부), 유전성 질환의 진단·치료제개발(보건복지부), 환경오염물질의 생물학적 처리기술개발(환경부), 유용해조류 자원개발(해양수산부)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러한 범국가적 생명공학육성시행계획은 지난 94년에 입안돼 2007년까지 총 14년간 3단계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지금은 제 2단계(98∼2002)로 생명과학분야를 21세기 주요 수출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생명과학산업은 아직 산업화 초기단계이기는 하지만 미국에서는 정보통신, 마이크로기술과 더불어 21세기 3대 과학기술의 하나로 생명과학분야를 선정, 집중 투자하고있다. 지난해 미국정부 생명과학분야 예산은 미국립보건원 156억달러등 180억달러를 상회(전년대비 14% 증액)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생명과학기술은 그동안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크게 신장되고 있으나 연구개발투자총액은 미국의 1개 대기업 수준에 불과해 국가경쟁력 제고측면에서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의 총연구개발투자에서 생명과학분야의 비중(99년 기준)도 미국은 22%, 일본은 7%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5%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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