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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맥스]

[디지털 시맥스]美디지털 도메인社(2)현존하는 최고의 특수효과 회사인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앤드 매직(ILM)」이 독주를 막기 위해 창립된 「디지털 도메인」의 시작은 제임스 카메론의 1994년작「트루 라이즈」특수효과로 시작했다. 이후 「아폴로 13」「STRANGE DAYS」「CHAIN REACTION」등을 제작해 특수효과의 틀을 마련했다. 이후 양대산맥중 하나인 「ILM」과 손잡고 「타이타닉」이라는 거대한 대작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디지털 도메인」만의 완벽한 영화가 아니었기에 그들은 더욱 절치부심하게 된다. 1998년 개봉돼 1999년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WHAT DREAMS MAY COME」은 「디지털 도메인」이라는 회사를 널리 알리게 된다. 그러나 아카데미 영화제에도 대부분의 특수효과상은 「ILM」이 가지고 갔기에 제임스 카메론은 좀 더 블럭버스터 영화들을 접촉하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이 감독을 맡아 진두지휘하는 시간이 적어졌지만, 그들과 손잡는 회사들이 늘어났다. 유니버설 산하의 이매진 엔터테인먼트와 디즈니 산하의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덕션, 프랑스의 고몽영화사등이 그들이다. 그중에서 「ILM」과 오랜 파트너관계를 유지해왔던 이매진은 『「아폴로 13」에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디지털 도메인」의 놀라운 능력과 노력에 그들과 일을 시작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후 이매진은 「EDTV」「SGT. BILKO」등의 작업을 함께 했으며, 현재 2000년 최고작이라 자랑하는 론 하워드 감독·짐 캐리 주연의 「HOW THE GRINCH STOLE CHRISTMAS」(국내 12월 개봉예정, 제목「더 그린치」)의 특수효과 작업을 하고 있다. 「디지털 도메인」은 이 작품으로 인해 위치가 달라졌다. 아직 관객들에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평론가들은 「특수효과의 정수」일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유는 이 작품이 크리스마스를 중심으로 「THE GRINCH」 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그 캐릭터는 사람이 아니라 초록털이 나 있는 동물과 같은 존재라 영화화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리고 우주에 관한 영화 제4탄이라 불리우는 발 킬머 주연의 「RED PLANET」도 겨울쯤 공개될 예정. 우주에 관한 재난 영화는 지난 98년에 「딥 임팩트」와 「아마겟돈」 2000년에 「미션 투 마스」가 있는데 「딥 임팩트」와 「미션 투 마스」는 「ILM」이, 「RED PLANET」과 「아마겟돈」을 맡았다.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입력시간 2000/09/18 18:4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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