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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진정기미 '강보합'

전세난 진정기미 '강보합'□시세동향-서울 강남Ⅱ(강남·서초·송파구外) 전세시장은 가격은 여전히 강보합세이지만 매물이 다소 늘면서 최악의 전세난 상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반면 매매시장은 경기불안에 따른 여파로 침체의 늪에서 헤어날 기미를 보이지않고 있다. 매매수요도 크게 줄어 소형아파트 거래도 한달전만 못하다는게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한국부동산정보통신에 따르면 강서ㆍ양천구등 일부지역에서 호가만 다소 올랐을 뿐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세시장=물건은 귀한 편이나 수요도 줄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전세가는 워낙 상투 에 올라와있어 추가상승 여력을 소진한 듯 보인다. 소형아파트에서 가격이 다소 올랐을 뿐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단지 27평형 전세가는 1억1,000만~1억2,000만원선으로 한달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른 평형대 역시 전세가는 변동이 없는 상태. 물건이 크게 늘지않았으나 수요가 줄면서 가격만 맞으면 어렵지않게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는게 중개업소들의 전언이다. 소형아파트가 밀집한 강서구의 전세시장도 여유가 있는 편. 가격은 강보합세지만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수요는 준 반면 물건은 하나 둘 느는 추세다. 강서구ㆍ영등포구등 전세난이 극심했던 다른 지역도 한달전보다 한결 수월하게 전셋집을 얻을 수있다.. ◇매매시장=소형아파트 거래마저 뜸해지면서 일부지역에서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관악ㆍ금천ㆍ동작구등은 중대형평형에서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인기주거지로 꼽히는 양천구도 빨리 팔아달라는 중대형아파트 급매물들이 하나 둘 늘어나는 추세. 양천구 목동 백두산공인 박응희씨는 『경기호전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가격 하락을 우려한 일부 집주인들이 싸게라도 팔려는 급매물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수요는 늘어날 움직임이 없어 매매시장의 침체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9/29 19:4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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