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제1위원장은 종합생산지령실, 인견천직장, 견본실 등 공장 곳곳을 돌아보고 생산 상황과 새로 갖춘 현대적 방직설비들의 기술적 특성, 제품의 질에 대해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방직설비들의 고속도화와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계속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여 질 좋은 옷감과 각종 천을 더 많이 생산하자는 것이 당의 의도"라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은 공장에서 생산한 양복, 셔츠 천의 질이 높다면서 "이런 천을 가지고 학생 교복과 인민들이 입을 여러 가지 옷을 만들면 거리와 마을이 환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를 강조하면서 공장합숙소를 찾아 노동자들이 먹는 국을 직접 맛보고 자신이 책임지고 훌륭한 합숙소를 지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박봉주 내각총리, 백계룡 노동당 경공업부장, 박명순 당 중앙위 부부장, 안정수 경공업상이 수행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