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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뱅킹 대상으로한 악성파일 발견
입력2011-05-26 18:08:59
수정
2011.05.26 18:08:59
국내 인터넷 뱅킹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잉카인터넷은 국내 은행의 인터넷 뱅킹 웹사이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작된 악성파일이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악성파일은 그동안 보고된 대부분의 금융 관련 악성파일이 영문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한글로 이뤄져 파악이 쉽지 않다. 악성파일은 국내 27개 금융기관의 인터넷 뱅킹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공인인증서(NPKI) 파일 및 입금계좌, 보안카드 등의 비밀번호를 탈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카인터넷 관계자는 “이번 악성파일은 국내 인터넷 뱅킹을 타깃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안전한 인터넷 금융거래를 위해서는 운영체제의 보안패치와 백신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개인 보안관리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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