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청년층 ‘취업 경력’ 늘린다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추세에 맞춰 졸업과 취업을 앞둔 청년층을 대상으로 `취업경력(job career)`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학은 학생들이 졸업과 함께 즉시 취업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을 강화하는 등 중장기적인 청년실업개선방안도 마련된다. 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청년실업대책의 일환으로 내년에 문화부의 국악 및 연극교사풀, 정보통신부의 첨단기술 인력지원 및 정보화 데이터베이스구축, 외교통상부의 해외청년봉사단, 중소기업청의 중기체험프로그램 등 청년취업관련사업을 대폭 늘려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청년들이 선호하고 사회적으로도 가치있다고 평가되는 것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본격적인 사회진출에 앞서 취업경험을 쌓고 다음 일자리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 줄 방침이다. 이들 사업이 시행되면 1,000∼3,000명의 청년들이 단기적이나마 일자리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청년 실업대책에 투입되는 자금도 내년에는 올해(2,400억원) 수준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노동부가 일부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시행해 온 인턴십제도가 청년실업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해 재정지원을 통해 청년층의 취업경력을 늘리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산ㆍ학 연계프로그램의 실효성 제고 및 실습중심의 대학교육, 직업지도구축 등 중장기적인 청년실업개선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