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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판매업계 불황 넘기] 앨트웰

보상플랜 변경 ‘제2도약’


허영진 대표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꾼다’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이고 투명한 경영으로 직접판매 업계의 ‘모범생’으로 통하는 앨트웰(대표 허영진)은 최근 사령탑을 교체하고 공격적인 경영을 통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올해 1월 새로 취임한 허영진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오랜 불황으로 침체돼 있던 회사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자신감 회복과 투명 경영 강화를 올해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보상플랜 변경과 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가장 먼저 실시했다. 새로운 보상 플랜은 일한 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 구축에 가장 중점을 뒀고 교육은 단계별 특징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허 대표의 이 같은 행보가 처음부터 박수를 받은 것은 아니다. 앨트웰이 보상플랜을 변경한다고 발표했을 당시 업계에서는 불황극복을 내세워 편법 보상플랜이 유행하고 있었다. 따라서 앨트웰의 보상플랜 변경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는 업계 시각도 있었던 게 사실. 하지만 3개월간의 공지 기간을 거쳐 지난 7월1일부터 적용된 앨트웰 새로운 보상 플랜은 업계의 우려를 떨쳐내고 직접 판매 업계의 새로운 돌파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보상플랜의 가장 큰 특징은 저단계 사업자의 수익 증대와 고단계 사업자의 활동 독려. 실제 기존의 직급 마케팅은 직급이 올라갈수록 후원수당이 높아지고, 직급이 낮을수록 수당이 적어 사업자간 수익격차가 컸다. 또한 일정 단계 이상이 되면 판매, 인크루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도 일정부분 수익이 보장되는 모순이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보상플랜은 전체 회사매출의 일정부분을 저단계 사업자군에 할당하고, 이를 해당 단계 사업자들의 매출 기여도에 따라 배분하도록 해 격차를 줄이고 동기를 부여했다. 또한 기존에는 상품판매와 인크루팅 수당을 함께 책정했지만 새로운 보상플랜은 이 중 인크루팅 수당을 따로 분리해 고단계 사업자들도 활발히 채용활동을 해야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년간 경기침체로 인해 활동이 저조했던 교육프로그램도 활성화했다. 올들어 4단계 이하의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초기 사업전개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하는 ‘지도자수련회’를 매달 1회씩 실시하고 있으며, 4단계 이상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직관리 등을 가르치는 ‘경영자대학’은 2개월에 1차례씩 운영하고 있다. 또한 BHW(Beauty Health Wellbeing) 강사과정을 신설했다. 이는 앨트웰의 제품들이 대부분 뷰티, 헬스제품이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각 제품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출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회사측은 또 주력 제품군인 정수기군과 체형 보정 파운데이션 누벨마리군, 그리고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받은 화장품군을 중심으로 한 뷰티, 헬스 중심의 ‘웰빙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알부틴과 레몬껍질 추출물을 사용해 피부의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니아신아마이드 성분을 함유해 각질층의 이동을 막아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를 가꿔주는 고농축 엠플 제품 ‘루에시스 디멜라 화이트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다. 허 대표는 “새로운 보상플랜의 특징은 한마디로 열심히 활동한 사람에게 더 많은 보상이 주어진다는 것”이라며 “최근 다시 불거지고 있는 불법 행위들로 얼룩진 직접판매 업계에서 정도 경영을 통해 업계 모범생 앨트웰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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