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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엔화대비 사상최저

유로화, 엔화대비 사상최저한때 93.53엔 기록 유로화가 엔화에 대해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유로화 가치는 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유로당 93.64엔을 기록, 지난해 1월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93.70엔대가 무너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세운 최저기록(93.85엔)을 반나절만에 경신한 것이다. 뉴욕에서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서도 1유로당 0.8849달러까지 하락, 사상 최저치인 0.8838달러에 육박했다. 반면에 엔화 가치는 오는 11일 발표될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힘입어 달러당 105엔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4일 독일의 슈뢰더 총리가 『현재 유로화 가치는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다』라고 발언, 정책 지도자들이 유로화 하락에 대해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다는 인식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유로 하락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유로화는 최근 며칠 동안 지난달 말의 폭락세를 다소 회복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조정에 불과하며 당분간 유로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UBS 월버그의 수석 외환전문가인 제레미 팬드는 『앞으로 2~3주 이내에 유로당 0.85달러가 무너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 입력시간 2000/09/06 19:2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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