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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팀 52개로 축소·저축銀 부서 통합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예금보험공사는 31일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예보는 현행 56개 팀을 53개 팀으로 축소하고 저축은행에 대해 사전 위험 감시와 사후 부실정리 업무로 이원화됐던 관련 부서를 저축은행지원부로 통합했다. 저축은행지원부는 예금보험기금 저축은행 계정의 건전성이 더 악화하지 않도록 부실 예방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 등을 담당한다. 또 보험정책부를 신설했으며 서민 등 금융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만족센터를 부사장 직속으로 개편했다. 예보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연공서열 하위자가 팀장으로 발탁되고 성과가 부진한 일부 팀장은 팀원으로 근무하게 되는 등 조직 내 긴장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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