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모든 계열사의 기술전문가들이 모여 성과를 나누고 융합의 기회를 모색했다.
30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에서 열린 ‘두산테크포럼 2015’에는 국내외 기술분야 임직원 1,030명이 모여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밥캣등 국내외 계열사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교류와 융합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기계·에너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차세대 유압, 용접품질 등에 대한 초청·특별강연이 열렸고 481편의 기술 논문이 발표됐다. 최우수논문 1편과 기계·재료·전기전자 등 14개 기술분야 우수논문 22편에는 모두 5,4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격려사에서 “두산이 선도 기업을 뛰어넘어 기술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기술과 제품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매년 기술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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