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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인터넷통한 부동산시장 진출

삼성은 최근 인터넷 사업을 강화하기로 하고 인터넷의 이니셜을 딴 「I 프로젝트」를 마련, 인력 확충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주택공급 중심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인터넷」을 주력 부문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삼성측은 설명했다.삼성은 이를 위해 인터넷을 통해 컨설팅·인터넷 전문가를 공개모집중으로 빠르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은 특히 일부 외국계 중개업체와 국내 컨설팅업체들이 운영중인 부동산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도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즉 일선 중개업소들은 체인점으로 가입해 「삼성」이란 브랜드로 영업을 하고 삼성은 일선 중개업소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가격·매매자료를 이용, 인터넷을 통해 차별화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 삼성 관계자는 『신규 택지 확보가 어려운데다 재개발·재건축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인터넷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 외에 두산건설·현대산업개발 등 다른 대형 업체들도 속속 인터넷 사업을 준비중이어서 주택업계의 업역 파괴바람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한 인터넷정보제공 업체 관계자는 『삼성 등 대기업이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인터넷 사업에 손을 댈 경우 현재 운영중인 대부분 인터넷 업체들은 간판을 내려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삼성측은 『일선 부동산중개업소나 중소 정보제공업체와의 공생을 위해 이미 시장에 진출해 있는 인터넷 사업체와 전략적으로 제휴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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