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페이 모든 카드 결제기서 이용… 9월 28일부턴 미국 공략

애플페이와 한판대결 예고

갤럭시 S6엣지플러스에 탑재된 '삼성 페이'로 편리하게 결제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의 공식 서비스를 뉴욕에서 선언하며 '애플페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삼성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만 쓰는 애플페이와 달리 NFC는 물론 카드 결제기로 암호화된 결제 정보를 전달하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까지 지원해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 부문 대표는 "삼성페이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가운데 범용성이 가장 넓다"며 "지갑이 필요 없는 라이프스타일에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 "진보된 기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간편하고 안전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삼성페이는 모든 카드 결제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독점제휴 또는 고가의 신규 장비가 필요 없다. 자영업 매장부터 대형 백화점까지 대부분의 매장에서 삼성페이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결제 할 수 있다. 사용자·가맹점 모두 별도의 비용이 추가되지 않는다. 삼성페이는 오는 20일 한국, 9월28일 미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안전성과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결제 때 실제 카드번호 대신 별도의 가상 카드번호인 토큰을 이용하고 사용자 지문이나 비밀번호 인증 과정을 통해 카드번호 등 개인 결제 정보를 보호한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삼성 녹스가 실시간으로 해킹위협을 감시한다. 기기를 잃어버린 경우에는 '디바이스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기기 위치 탐색, 잠금, 정보 삭제가 가능하다. 삼성페이는 S6엣지플러스와 노트5에 기본 탑재되고 갤럭시 S6와 S6엣지는 20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미국 출시를 위해 아메리칸익스프레스·디스커버리·마스터·비자 등의 카드사뿐 아니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체이스·US뱅크 등과 협력을 추진 중이다. 한국에서는 모든 카드사와 제휴를 맺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