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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배당확대 예상"… 메디톡스 승승장구

신제품 출시·연구개발비 절감

잇단 호재에 한달새 40% 급등


메디톡스(086900)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메디톡스의 외형 성장 및 배당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 고공행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13일 메디톡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만6,100원(4.80%) 오른 35만1,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메디톡스는 이날 장중 한때 35만3,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1일 25만원에 불과하던 주가는 한 달 사이 40.6%나 급등했다.

메디톡스가 연일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제품 효과 및 기술 수출료 유입에 힘입어 메디톡스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8% 증가한 16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8.2% 늘어난 1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올해도 신제품 출시를 토대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고 대규모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한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키움증권은 메디톡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신한금융투자도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끌어올렸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존 제품에 비해 안정성과 편의성이 높은 액상형 보톡스인 '이노톡스'의 매출이 올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필러 자체에 마취제(리도카인)가 함유돼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리도카인 필러 매출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차세대 메디톡신 생산 공장에 대한 투자가 마무리되고 글로벌 제약회사인 미국 알러간사와의 차세대 메디톡신(보톡스의 바이오시밀러)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연구개발비가 절감되는 만큼 올해 현금성 자산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대 등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시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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