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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상품 '완성보증보험' 도입

당정, 올 시범 실시키로

정부와 한나라당은 영화를 비롯한 문화상품을 완성하도록 보장하는 ‘완성보증보험’을 도입하기로 했다. 당정은 최근 국회에서 나경원 제6정조위원장과 문화체육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완성보증보험제도란 영화ㆍ게임 등 문화상품이 예정한 기간과 예산안에서 계획대로 완성하고 유통사에 넘길 것을 완성보증사가 금융기관에 보장하는 제도다. 예컨대 영화진흥위원회 같은 공인기관에서 인증한 제작사가 완성보증보험에 들면 보증사가 은행 등 투자자에게 작품의 완성을 보장하고 투자를 이끌어낸다. 이 제도를 도입하면 유망한 콘텐츠는 있지만 자금력이 열악해 투자자를 모으기 힘든 제작사가 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으로부터 필요한 자금을 쉽게 조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소 영화제작사나 제작기간이 긴 애니메이션, 1,000여개의 중소형 게임 개발사가 자금 숨통을 틔울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우선 올해 시범 실시하기로 하고 기술보증기금에 1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오는 9월부터 제작사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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