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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10년 새롭게 선보인 휘센 에어컨은 '휴먼케어 컨디셔너'를 표방한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친환경 고효율 '휴먼케어 인버터' 기술을 확대 적용, 사람과 자연에 대한 배려를 담았다. 지난 해 플래티넘, 럭셔리급(출하가 400만~500만원대) 모델에만 채택했던 인버터 기술을 올해는 디럭스아트급 (출하가 250만~270만원대) 이상 모델로 확대 적용한 것. 실내외 온도에 따라 냉방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 적용 제품은 기존 일반형 에어컨 대비 냉방속도가 2배 가량 빠르면서도 전기료는 최대 72%까지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는 2010년 휘센 에어컨에 감성공학 냉방기술을 구현해 '휴먼케어 로봇', '스피드 쿨샤워' 기능 등도 적용했다. 업계 최초로 스탠드형 에어컨에 적용된 휴먼케어 로봇 기능은 사용자의 위치 및 인원수를 감지하는 것은 물론 인체의 평균 피부온도 변화까지 예측해 바람의 방향, 세기는 물론 냉방온도까지 자동으로 조절한다. 스피드 쿨샤워 기능은 전면으로 기울여진 상단 토출구를 통해 에어컨 2m 거리 내로 바람을 집중적으로 보내 피부온도가 '일반냉방' 시보다 약 3배 가량 신속하게 쾌적 피부온도 대역(33.5~34.5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2010년 휘센 에어컨은 디자인 면에서는 '감성 교감'을 추구했다. 최고급 모델인 '스타라이트(기준 출하가 400만~500만원대)'는 밤하늘의 별빛에서 느껴지는 낭만과 감동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반짝이는 강화유리 재질의 전면 패널과 LED조명이 조화를 이룬다. 또 '맨하탄(출하가 340~380만원대)', '루나(출하가 250만원대)', '도트 오로라(출하가 250만원대)'등의 제품들은 영국의 그래픽 디자이너 네빌 브로디가 고안한 패턴을 새기고, 홀로그램 잉크를 입혀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색다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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