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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기업 9월안 추가퇴출

4∼5개기업 9월안 추가퇴출워크아웃 문제점 지적따라…3분기중 대대적 손질도 기업구조조정위원회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시스템에 대해 갖가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것과 관련, 오는 9월 안에 4~5개 대상기업의 퇴출 여부를 결정짓는 등 3·4분기 안에 64개(대우 제외) 대상기업의 진로정비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동아건설 사태로 파생된 워크아웃 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재점검을 벌여 3분기 중 추가 조기졸업 업체를 선별할 계획이다. 이성규(李星圭) 구조위 사무국장은 16일 『그동안 워크아웃 시스템은 당초 예상보다 3개월 이상씩 일정이 늦어진 게 사실』이라며 『이로 인해 워크아웃의 시스템적 문제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조위는 당초 지난해 말까지 2차 채무조정 대상기업의 조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3월 안에 30여개 기업을 졸업시키고 6월부터는 기업조정기구(CRV) 형태를 통한 기업갱생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최소 3개월 이상씩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76개 워크아웃 대상기업 중 대우 12개사와 조기졸업 및 채권단 자율에 의해 진행될 사적 워크아웃 기업 32개를 제외하면 구조위의 컨트롤이 필요한 기업은 32개가 남는다』며 『이들 업체에 대해서도 3분기 안에 사적 워크아웃으로 전환하는 등의 진로를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李국장은 특히 『18개 기업에 대한 2차 채무조정이 충남방적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며 『32개 기업 중 문제점이 표출된 4~5개 업체에 대한 정밀분석 작업을 가져 일단 채권단이 지원에 나서되 여의치 않을 경우 이들 업체는 9월 안에 퇴출시킬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구조위는 이의 일환으로 대상기업의 시재금과 영업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경영관리단에 대한 포괄적 점검활동에 착수했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6/16 16:4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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