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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가 인도ㆍ남미에 이어 루마니아 금융권에 지문스캐너와 관련 솔루션을 공급한다. 슈프리마는 루마니아 주요도시 50여 곳의 중앙신용협동조합에 지문스캐너(BioMini) 517대와 지문인증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제품 ‘바이오미니’는 중앙신용협동조합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PCㆍ데이터 접근을 위한 로그인 용도로 사용되며, 지문인증을 통해 인가된 직원들만 접속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USB타입의 1지용 지문스캐너로 위조지문 감지 기능을 탑재해 보안성을 강화했고, 미국연방수사국(FBI)의 PIV국제인증을 획득해 금융권 및 공공기관 적용에 적합성을 확보했다. 이재원 대표는 “해킹을 막을 수 있는 정보보안의 강화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내부의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물리보안을 강화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본인을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수단인 바이오인식 기술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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