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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무원 특채 물의

지역교수들 공개채용 요구 출제거부제주시 등 제주지역 지자체들이 일부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을 특채로 뽑자 지역 대학교수들이 공개채용을 요구하며 시험출제를 거부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시행됨에 따라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주시와 북제주군 각 4명, 남제주군 5명 등 사회복지전담공무원 13명을 배정받았다. 제주시는 당초 4명 모두 특채하기로 했으나 공무원 임용시험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2명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진 기능직공무원중 시험을 통해 내부 선발하고 나머지 2명은 공개 채용키로 방침을 바꿨다. 또 남제주군은 5명중 2명은 공채, 3명은 특채한다는 방침을 각각 세웠고 북제주군은 4명 모두 이미 특채를 끝냈다. 그러나 탐라대 등 도내 4개 대학 사회복지 관련학과 교수들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전원을 공개채용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공개채용을 위한 시험지 출제를 거부하고 있다. 특히 이들 교수들은 제주시 등이 특별임용을 전면 백지화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시ㆍ군에서 요구하는 공무원 채용시험 출제를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혀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의 신규 채용에 차질이 예상된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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