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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세안 경제협력 강화

中겨냥 FTA포함 포괄적 협정체결 나서 일본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ㆍASEAN)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포함한 포괄적 경제협정 체결에 나섰다. 7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은 경제산업성의 발표를 인용, 일본과 아세안은 FTA를 포함한 포괄적인 경제협정 체결을 정부 차원에서 검토할 전문가 회의를 설치키로 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오는 1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일본-아세안 경제장관 회의에서 전문가 회의 설치를 공식 합의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관계자로 구성되는 전문가 회의에서는 FTA는 물론 ▦향후 경제 예측 ▦투자 및 서비스 자유화 ▦정보기술(IT) 분야 협력 등이 폭 넓게 논의될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FTA가 실현되면 일본은 아세안에 대한 부품 및 완성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아세안은 일본의 투자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요미우리(讀賣) 신문은 이번 일본-아세안 경제협정 체결 움직임은 중국에 대한 일본과 아세안의 견제 차원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아세안에 대한 FTA 체결 압력을 가하고 있는데, 이번 전문가 회의 설치 추진은 이 같은 중국의 움직임을 견제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아세안의 경우 직접투자가 중국에 집중되는 것을 우려해 일본과의 경제협정 체결을 서두르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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