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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기금 내년 3조4,000억 신규주식투자

국민연금기금이 내년 신규 주식투자 규모를 3조4,000억원으로 올해보다 30.8%(8,000억원) 늘린다. 또 국내 투신사들을 대상으로 5조원 규모의 채권 위탁투자를 처음 시행한다. 보건복지부는 4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어 내년 주식에 3조4,000억원(국내 2조9,000억, 해외 5,000억원), 채권에 26조553억원(국내 23조3,553억, 해외 2조7,000억원)을 신규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4년 자금운용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금운용위는 또 연금기금적립액이 내년 128조7,0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립액의 3.3%인 위탁투자비율을 내년 10% 안팎으로 대폭 확대해 리스크를 분산관리하기로 했다. 위탁투자되는 주식ㆍ채권은 12조~14조원 규모다. 정부의 동북아 금융허브 추진전략에 부응, 해외자산운용사를 선정할 때 국내에 현지법인 등이 있는 운용사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기금의 내년도 금융부문 투자규모(누계기준)는 채권 114조6,747억원, 주식 11조6,725억원, 대체투자 1조5,950억원 등이다. 채권에는 국내 111조3,773억원(직접 106조3,773억, 위탁 5조원)ㆍ해외 3조2,974억원, 주식에는 국내 11조225억원(직접 6조3,395억, 위탁 4조6,830억원)ㆍ해외 6,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식투자 비중은 올해 8.5%에서 내년 9.1%로 늘어난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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