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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체크] 'KOREA.COM' 다양한 컨텐츠 눈길

[스피드체크] 'KOREA.COM' 다양한 컨텐츠 눈길 한국을 대표하는 포털임을 내세우며 코리아닷컴이 출범한지도 한달이 넘었다. 수백만달러를 들여 도메인을 사들인 만큼 업체의 의욕도 컸고 네티즌의 관심도 높았다. 시작 초기의 오류를 딛고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코리아닷컴을 들어가봤다. 포털은 인터넷에서 가능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된다. 그런 면에서 이 사이트는 다양한 기능과 컨텐츠로 네티즌을 사로잡고 있다. 회원 가입을 하고 나니 이름 석자만 알면 메일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 보였다. 이는 일일이 메일 주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이름만 알아도 자동으로 메일을 보낼 수 서비스다. '건망증 해결사'도 기능이 독특했다. 일정 관리에서 미리 조건을 주면 약속시간 전에 휴대폰 등으로 알려주는 것으로 매우 유익해보였다. 이밖에도 요즘 유행하는 동창생 찾기를 위해서 출신학교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찾고 싶은 친구에게서 메일을 받을 수 있는 '친구찾기' 등 다른 곳에서는 보지못한 서비스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포털의 핵심은 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컨텐츠를 얼마나 알기 쉽게 제공하는지가 생존의 제1 조건이다. 그런 면에서 코리아닷컴은 수없이 많은 컨텐츠를 질서정연하게 구조화해 처음 들어온 사람도 바로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곳은 영화, 음악, 뉴스, 게임, 만화, 교육 등 모든 컨텐츠가 '채널' 속에서 알기 쉽게 정리돼있어 필요한 정보를 즉시 얻을 수 있었다. 8일 오후 8시쯤 뉴스를 들어가자 머리기사로 미국 대선 뉴스가 올라있었다. 바로바로 업데이트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물론 헤드라인이 '부시 당선 확정'으로 돼있는 것은 옥의 티였다.(미국 대통령은 그시간에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성인 전용관은 문제가 조금 있었다. 이곳은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만큼 청소년을 보호하는 장치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클릭을 하자 바로 야릇한 색깔의 배경화면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진과 텍스트가 보였다. 특히 팝업 메뉴는 여자의 나신을 그대로 드러내며 포르노급 영화쪽으로 유혹을 하고 있었다. 팝업 메뉴는 '다시 뜨지 않는다'를 클릭해도 계속 다시 나와 의도적이라는 느낌을 줬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입력시간 2000/11/09 17: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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