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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관광산업 최악의 침체 우려

외국인 관광객 작년 5,700만명 수준으로 격감


스페인 관광산업이 불경기로 인해 최악의 침체가 우려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 관광대국인 스페인의 관광산업 규모는 연간 매출 520억달러 규모다. 신문에 따르면 97년 6,000만명에 달했던 외국 관광객수가 지난해 57만명 수준으로 격감한데 이어 올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여 이 업계에 종사하는 10만명의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최근까지 스페인 관광업계에는 180만명이 고용됐었다. 이로 인해 올해 스페인내의 실업률은 지난해의 13%에서 20%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관광산업의 국민총생산(GDP)에 대한 기여도도 11%이상이었으나 올해는 한자리 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의 GDP성장률은 2007년 4%에서 지난해 1.2%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마이너스(-) 성장이 우려되고 있다. 엘셀투어사의 호세 루이스 조레다 부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스페인 관광업계에도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업계가 황폐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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