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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롯데케미칼 등 유통·화학 주목


이번주 코스피 지수는 약세가 예상된다. 미국 정치권 교착 상태가 부담이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미국 정부의 일시폐쇄까지 이어졌으나 17일 디폴트 발생 이전에 예산안과 부채한도 협상 타결 가능성은 크다. 다만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정책과 정부 역할에 대한 인식차이가 크기 때문에 당장 다음주부터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으로 기대하긴 힘들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유통업종과 화학업종, 코스닥시장에서는 IT업종이 약세장 속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유통업종 중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해 "3ㆍ4분기 이후부터 당장 영업이익률이 2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영된 분기당 9억원의 시스템 감가상각비 기저효과가 사라지는데다 채용 규모 확대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늘어난 인건비 역시 그 기저효과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매출 증가에 의한 판관비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증권은 "삼성물산이 해외수주 증가에 따른 건설부문의 이익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 가능성에 따른 삼성전자ㆍ삼성SDS 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도 유통업종인 현대백화점을 추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백화점에 대해 "주력 점포인 코엑스점 리뉴얼 후 영업면적이 56% 증가해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면서 "백화점 구매단가 하락이 멈추고 구매고객수 증가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학업종 중에서는 롯데케미칼이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의 마진이 지속되는데다 부타디엔 가격 추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보다 소폭 웃돌 수 있다는 전망에 주목받았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패션부문 적자 브랜드 철수와 선제적인 아웃도어 재고처리 등으로 실적 변동성이 과거에 비해 축소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이밖에 코스닥시장에서는 엘엠에스가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인한 실적모멘텀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됐고 원익IPS는 삼성전자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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