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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있는 고객 다 모이세요"

포화상태에 이른 홈쇼핑 업계가 `고객 마음잡기'에 발벗고 나섰다. 고객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으면 고객 이탈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고 보고고객 만족 경영을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이다. 2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우리홈쇼핑은 24일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불만사항을제기한 20여명을 초청, `불만 고객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우리홈쇼핑 이길수 홍보팀장은 "고객의 불만과 요구사항을 경영진이 직접 들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고객 의견은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홈쇼핑[035760]은 다음달 온라인 모니터링 회원 20명을 초청해 고객 간담회를열 예정이다. 간담회에 고객담당 임원과 각 상품 담당 실무자가 참석, 고객 의견을 듣고 불만사항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LG홈쇼핑[028150]은 지난 2∼3월 두달동안 판매한 산타리조트 펜션 이용권에 대해 공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LG홈쇼핑은 "6월 서비스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돼왔으나 시행사 사정으로 공사가지연되고 있어 여름 휴가철에 이용할 고객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리콜을 하기로했다"고 밝혔다. 펜션 이용권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과 구매금액의 10%를 현금으로 돌려주고 적립금 10%를 추가로 보상해준다. 현대홈쇼핑도 창사 3주년을 맞아 `고객 속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홍성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사원들은 지난 17일부터 1주일간 1일 콜센터 직원으로 변신,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케이블TV 가입자 수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성장기에 있던 홈쇼핑 시장이 이제 성숙기로 접어들었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에 두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말했다. 연 합 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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