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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기 상생협력 위해 다각 노력"

G20 비즈니스 서밋 준비상황도 점검 재계가 정부가 주도하는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례 회장단회의를 열어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등 재계의 현안들을 논의한 뒤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장단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이준용 대림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로 대ㆍ중소기업 상생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13일 이명박 대통령과 재계 총수 간의 간담회를 앞두고 열린 회장단회의인 만큼 그룹 회장들은 실효성 있는 상생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상생협력의 당위성을 십분 공감하면서도 시장원리를 무시한 일방적인 중소기업 지원의 문제점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의 상생 노력이 자칫 대기업 때리기 또는 무제한 압박의 양상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 때문에 상생 선언문의 수위를 놓고 막판까지 고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회장단회의는 차기 회장 요청을 받은 이건희 회장을 비롯, 유력한 회장 후보인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 등 4대그룹 총수가 모두 불참해 회의 시작부터 다소 김빠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차기 회장에 대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승연 한화 회장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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