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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재보선체제 돌입

우리당 "광역자치단체장 4곳 싹쓸이"<BR> 한나라 "텃밭 내줄수 없다" 대여공세 강화<BR> 민주 "전남지사 사수", 민노 경남지사 기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최근 지도체제 정비를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6.5 재보선 승리를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섰다. 열린우리당이 신기남-천정배 체제로, 한나라당도 박근혜-김덕룡 체제의 새 지도부를 각각 구성, 이번 재.보선은 양당 새 지도부의 첫 대결이란 점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6.5 재.보선에서 경남도지사와 전남도지사, 제주도지사, 부산시장등 4곳의 광역자치단체장을 모두 휩쓸겠다는 의지고 한나라당은 부산.경남과 제주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민주당은 전남지사에, 민주노동당은 경남지사 선거에 특히 기대를 걸고 있다. ◇ 부산ㆍ경남 = 부산의 경우 우리당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한나라당은 허남식 전 부산시 정무부시장을 각각 후보로 내놓고 있는데 전통적으로 한나라당의 텃밭이지만 부산시 재무국장과 교통관광국장 등을 역임한 오 전 대행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텃밭을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의지아래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경남지사의 경우 열린우리당 장인태 전 경남지사 권한대행과 한나라당 김태호 거창군수간의 각축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은 임수태 경남도당 대표가 나서고 있고 특히 무소속출마를 선언했던 한나라당 김용균의원은 이날 당 잔류와 불출마를 선언했다. ◇ 전남.제주 = 전남지사의 경우 열린우리당 민화식 해남군수와 민주당 박준영 전 청와대 공보수석이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곳을 당의 생존을 위한 최대 승부처로 보고 아예 한화갑 대표, 이정일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당선자들이 전남도당에 마련된 선거대책본부에 상주하면서 총력전을 펴고 있다. 민노당은 이날 당내 후보로 나선 순천지구당 소속의 김선동씨에 대한 찬반투표를 거쳐 후보로 확정했다. 한나라당은 후보 선정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지사 선거전에서는 열린우리당 진철훈 전 서울시 주택국장과 한나라당 김태환 전 제주시장의 대결구도로 전개되고 있는데 서로 우세를 주장하고 있다. / 남문현기자 moonhn@sed.co.kr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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