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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車 헐값 매각 가능성"

"대우車 헐값 매각 가능성"FEER誌 3조대 예상 대우자동차가 당초 예상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조원에 매각될 가증성이 제기됐다. 홍콩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FEER)지는 최신호(10월 3일자)에서 대우채권단이 포드사의 인수금액보다 훨씬 낮은 3조원(27억달러)에 대우차를 넘겨야 할지 모르며 이럴 경우 채권단의 부담은 한층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잡지는 한국정부가 오는 10월 20일까지 새 인수업체를 경정하겠다고 선언했으나 포드의 대우인수 포기로 잠재 인수업체들마저 대우차에 흥미를 잃고 있어 매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잡지는 또 약속된 시일내에 대우차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그동안 지연돼온 한국의 금융 및 기업 구좆정 이 완전히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대우차 매각이 지연되면서 매월 운영자금으로 1,500억원 가량을 추가 부담해야하는 등 대우 채권단의 손실이 커지게 돼 정부가 구상중인 금융지주회사 설립이 더욱 지연될 수 있으며 금융개혁을 둘러싼 불확실성들은 기업 부문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이다. 대우차의 헐값 매각에는 상당하나고통이 따르겠지만 가장 현명한 선택일 수 있으며 조속한 매각이 한국경제에 대해 오랬동안 품어온 여러 의문들을 해소시~I불 수 있는 요체라고 이 잡지는 결론지었다. 반면 대우차가 헐값에 매각되면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한국 정부가 개혁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손실도 감소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 이 잡지는 덧붙였다.입력시간 2000/09/26 20:0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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