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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금고 틈새시장 공략

신용대출확대 공모주청약대출 유사상품 준비신용금고들이 예금자보호법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생존전략 마련에 부심하면서 여·수신 규모 확대를 위해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서울 한신금고는 공인중개사·워드프로세서자격 2급이상·주택관리사·자동차정비기사등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일반개인에게 2백만원, 직장인들에게는 1,000만원까지 「무보증 신용대출」을 이날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하루만 맡겨도 연 7%의 이자를 지급하는 단기고수익 일반저축예금과 상해보험(보상한도 최고 1억원)까지 가입해 주는 「새천년 프러스 정기예금」, 추첨을 통해 보너스금리를 지급하는 「보너스적금」등의 신상품을 한꺼번에 내놓았다. 보너스 적금의 경우 추첨에서 당첨되면 최고 약정금리의 두배에서 2%포인트까지 금리를 얹어 준다. 이에 앞서 한솔금고는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기 힘든 취업확정자나 취업후 6개월이하인 직장 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직장인 새내기 대출」을 개발해 시판에 들어갔으며, 예비신혼부부들에게 최고 2,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해 주는 결혼자금대출과 뮤추얼펀드 담보대출, 저작권대출등도 판매 중이다. 특히 동부금고가 공모주청약예금 가입 후 예금금액의 10배까지 청약대출 한도를 부여하는 「공모주청약대출」을 시판하면서 고객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해동과 신민등 몇몇 금고들이 비슷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에 들어갔거나 시판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동부금고는 이미 700여명의 고객을 확보한 뒤 주식배정의 어려움을 들어 사실상 시판을 중단한 상태이며,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 중 상당수가 코스닥공모 투자를 통해 무려 가입금액의 500%에 가까운 평가이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3/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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