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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냉각…주가 610 밑으로 밀려

美증시 급락.더블위칭데이.파업등 원인지난주말 미국증시 급락과 오는 14일의 더블위칭데이(선물.옵션동시만기일), 노동계의 파업움직임 등으로 시장분위기가 냉각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610선 밑으로 밀렸다. 11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말에 비해 9.32포인트 급락한 612.46으로 출발한뒤 낙폭이 확대돼 13.55포인트 빠진 608.23에 마감됐다. 외국인투자자는 현물에서의 398억원 순매수와 달리 선물에서 더블위칭데이를 앞두고 5천25계약을 순매도, 시장 분위기를 위축시켰다. 개인도 현물에서 35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현물에서는 1천400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현물에서 675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선물에선 6천657계약을 순매수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3천764만주와 1조7천2억원으로 저조, 냉각된 투자분위기를 반영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기계,섬유.의복, 건설, 은행,보험업종이 1% 미만의 소폭 오름세를 보였을뿐 다른 업종은 내림세였으며 통신(-3.70%), 전기.전자(-3.23%), 증권(-2.67%), 전기가스업종(-3%)의 낙폭이 컸다. 금강산 육로관광에 따른 남북경협 기대감으로 건설주는 오전 한때 급등세를 보였다가 건설사의 수익성으로 연결짓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빅5'중에서는 삼성전자가 4.25% 하락 21만원대로 떨어진 것을 비롯 SK텔레콤(-3.22%), 한국통신(-4.21%), 한국전력(-3.54%),포항제철(-2.10%) 등이 모두 급락했다. 김경신 리젠트증권 이사는 지난주말 미국 증시의 급락과 더블위칭데이에 대한 불안감, 노동계의 파업움직임 등이 대우차매각 등과 같은 구조조정 기대감을 압도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석중 교보증권 이사는 미국과 국내의 기업실적 전망이 발표될때마다 장이 출렁이는 현상이 7월중순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경기회복에따른 기업실적 호전이 가시화되기까지는 580∼630선 사이의 지수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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