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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광고경기 부진 전망

광고주협 실사지수 97 기록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로 지난 8월부터 2개월 연속 호전세를 보였던 광고경기 전망치가 이달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광고주협회는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 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9월 대비 10월 광고 경기 실사지수 전망치가 97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ASI가 100 이하이면 전달보다 광고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좋아질 것이라는 관측보다 우세함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건설ㆍ건재ㆍ부동산(117.2), 가정 및 생활용품 (110.2), 출판ㆍ서비스ㆍ기타(105.4), 음식료품(101.6) 업종이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고 가전(97.9), 금융(96.7), 제약 및 의료(93.2), 유통(83.4), 자동차ㆍ타이어ㆍ정유(81.1) 등 기타 업종은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광고주협회 김이환 상근부회장은 “10월 이후 가을 세일, 결혼, 이사 등 계절적 특수요인이 감소해 광고 활동하기 마련”이라며 “예년에도 10월 혹은 11월부터는 계절적 비수기에 들어간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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