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매출 1조5,628억원, 영업손실 476억원)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매출은 414억원 줄고, 영업손실은 155억원 늘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현대상선 측은 “지난 4월 있었던 미국 서해안의 항만 적체가 해소된 후 공급 증가로 운임이 하락하고, 유럽노선의 공급이 과잉돼 지난 2분기 영업 적자를 봤다”며 ““3분기는 컨테이너 부문의 계절적 최성수기로 시황 개선과 9월 운임인상 등이 이뤄져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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