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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 VoIP기반 음성전화 통화품질 개선
입력2005-01-05 13:27:16
수정
2005.01.05 13:27:16
하나로텔레콤[033630]은 지난달 13일부터 시내전화 서비스로 제공중인 인터넷전화(VoIP) 기술을 이용한 음성전화 통화품질을 일반시내전화와 동일한 수준으로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음성이나 영상 등의 아날로그 신호를 펄스 부호변조를 사용해 전송에 적합한 디지털 신호로 변환 및 복원하는 기술인 코덱을 G.723.1에서 G.
711로 변경함으로써 정부에서 제시한 일반 전화 수준의 통화품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정보통신부가 제시한 시내전화용 인터넷전화의 통화품질은 MOS(통화감도) 4.0이상, Delay(단말기 대 단말기간 신호 도달 시간)값은 100ms(밀리미터/초) 이내인데코덱 변경 후 12월 한달 동안 기록한 MOS는 4.03~4.34, Delay 값은 71~97ms로서 두수치 모두 정통부 제시 기준을 만족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하나로텔레콤은 2002년 4월에 케이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전화 상용서비스를 개시하였으며 작년 12월 13일 정통부의 업무방침에 따라 '시내전화와 동일한 통화품질 제공' 요건 등을 맞추는 조건으로 인터넷전화 기술을 이용한 음성전화 서비스를 허가받은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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