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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외국인 추종매매’ 약화

증시침체로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이 급감하면서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이는 종목을 추격매수하는 `추종매매`현상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외국인 지분율과 주가의 상관계수는 0.20으로 나타나 지난해의 0.50~0.60의 3분의 1수준으로 낮아지는 등 상관관계가 약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분율ㆍ주가 상관계수는 지분율 변동에 따른 주가변동치를 나타내는 것으로 상관계수가 높을수록 지분율 증가에 따른 주가상승폭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증권거래소는 개인거래가 활발할 때는 외국인이 사는 종목을 이들이 따라 사는 추종매매현상이 강해져 외국인 지분율 증가종목의 주가가 상승한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개인 거래비중이 급감하면서 외국인 지분율과 주가와의 상관관계도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작년말과 비교해 올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한 종목은 227개, 감소한 종목은 300개였고 지분변동이 없었던 종목은 12개였다. 올들어 외국인 지분율 증가가 두드러진 종목은 영원무역과 한국콜마ㆍ호남석유화학ㆍ한진해운ㆍ부산은행ㆍLG석유화학ㆍ한화석화ㆍ쌍용자동차ㆍ현대백화점H&SㆍLG애드ㆍ지누스ㆍ제일기획ㆍ한샘ㆍ현대해상ㆍ동양화재ㆍ고려아연 등이다. 한편 지분율 증가 종목의 작년말 대비 주가하락률은 5.48%로 지분율 감소종목의 하락률 8.26%보다 낮았고 지분변동이 없었던 종목의 주가 하락률은 10.20%로 가장 컸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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