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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계 최초로 고철선물 거래 시작

가격변동 헤지위한 韓·中 수요 늘듯

일본 중부상품거래소(C-COM)가 세계 최초로 고철 선물 거래를 시작했다. 기초 금속에 대한 선물 거래와 달리 고철은 지속적인 공급선을 확보하기 어려워 그 동안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철광 등 원자재 가격 변동성을 헤지하기 위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고철 선물 거래가 시작됐다. 12일 파이내셜파임스(FT)에 따르면 일본 중부상품거래소가 고철 선물 거래를 시작한 지난 11일 총 1만4,945건의 계약이 이뤄지며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계약 단위가 20톤인 점을 감안하면 이날 거래된 고철만 약 30만톤에 이른다. 선물 만기는 2006년 2ㆍ3ㆍ4월물로 구분됐으며 모든 거래는 엔화로 이뤄진다. 내년 2월물 고철의 개시가는 톤당 2만6,270엔이었으며 이날 종가는 소폭 상승한 2만6,770엔을 기록했다. C-COM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기무라 후미히코는 “일본은 물론 중국과 한국 철강 회사들의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철 가격의 변동성을 감안할 경우 헤지펀드 등 투자자들의 유입도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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