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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대출제한 이후 MMF에 자금유입 폭증
입력2005-07-11 17:23:52
수정
2005.07.11 17:23:52
금감원, 리스크관리실태 분석 착수
금융감독원이 주택담보대출 제한이후 단기유동성 시장인 머니마켓펀드(MMF)에 자금 유입이 폭증함에 따라 자산구성, 만기구조 및 시가괴리율 등 리스크관리실태 분석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11일 “올해 매월 약 2조원 정도씩 증가하던 MMF가 7월들어 7일만에 8조6,000억원이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MMF 전반에 대한 리스크관리실태 분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에 대한 규제강화 등의 영향으로 MMF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이달 들어 법인과 기관들의 세금 정산이 끝나면서 일시적인 유동자금이 MMF로 몰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시중자금의 부동화현상이 심화하면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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