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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랴오닝성 시대그룹] 18일 방한… 유화설비 투자합의
입력2000-01-18 00:00:00
수정
2000.01.18 00:00:00
문주용 기자
이들 시찰단은 랴요닝성 진젠가오(陳政高) 부성장 등 8명의 정부 이나와 라요닝성의 대기업체인 「時代 집단(그룹)」의 조오린칭(焦任淸) 회장을 비롯한 안산시, 링구시 등 8개시의 기업대표와 임원들로 구성돼 있다.일본에 이어 한국을 찾은 중국 시찰단은 3박4일간 한국에 머물려, SK 등 국내 대기업과 G.I.코리아 유니온 등 유망 벤처 업체들과 투자 및 경제 협력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시찰단의 방한중 관심을 끄는 것은 라오닝성 시대그룹과 한국 G.I. 코리아 유니온(대표 김태환)과의 유화설비 합작 투자계획. 지난해 11월 COEX에서 열린 국제환경산업전에서 투자자와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던 이 유화설비는 폐비닐과 폐플라스틱 등을 공해없이 처리하고 휘발유 등 각종 유류까지 얻을 수 있는 획기적인 환경설비다.
이와 관련, G.I.코리아 유니온과 시대그룹은 19일 오전 G.I.코리아 유니온 본사에서 이 유화설비 생산을 위한 합작투자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찰단은 삼보컴퓨터, 중소기업협동조합, 동우정밀도 방문, 컴퓨터 부품과 액정체 방전기 등에 대한 투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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