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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들 '분할매수 펀드' 출시 잇달아

변동성장세 대응 효과적

펀드 스스로 적절한 시기에 고객의 자금으로 주식을 분할매수해 박스권 장세에 대응하는 '분할매수펀드'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5일 '스트라이크 분할매수 펀드'를 출시했다. 오는 16일까지 SC제일은행에서 판매되는 이 상품은 펀드 설정 한 달 내에 자산 총액의 50%를 주식에 투자해 증시 상승에 대비한다. 나머지 절반은 이후 2개월 동안 매월 25%씩 주식을 추가로 매입해 변동성 장세에 대응한다. 삼성자산운용의 한 관계자는 "올 3ㆍ4분기까지는 추세상승보다는 변동성이 큰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며 "이 상품은 향후 3개월간 주식 분할매수를 통해 변동성 장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도 이날 지수 변동에 따라 분할매수하는 '우리스마트인베스터 자산배분 1호'를 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조영호 우리투자증권 과장이 지난 2008년 8월 특허권을 확보한 자산배분전략을 상품화한 것으로 투자자로부터 목돈을 받은 뒤 코스피200지수의 변화에 따라 지수 하락시 주식 매수비율을 높이는 전략으로 투자한다. 이에 따라 분산투자 효과는 물론 낮은 가격에 더 많이 매수해 평균 매입가격을 낮출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도 유사한 방식의 '스마트분할투자펀드'를 내놓았으며 하나대투증권은 2월 '써프라이스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통해 지수 하락시 적립식 펀드 투자금액을 높이는 투자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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