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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9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환율 3년 2개월 만에 최고

8원 오른 달러당 1,173원

7일 미 7월 고용지표 분수령...다음주 1,180원 상향 돌파 가능성

미국이 9월 금리인상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확산하며 원·달러 환율이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원화 약세)를 경신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8원 10전 오른 달러당 1,173원 60전에 장을 마쳤다. 이는 2012년 6월 8일(1,175원 40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 중도파이면서 투표권도 가진 데니스 록하트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장이 9월 금리인상을 시사해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록하트 은행장은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는 금리를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지시간으로 7일 나올 미국의 7월 실업률 및 고용동향이 환율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7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보여 다음주 환율이 1,18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환율은 3원 57전 오른(엔화 대비 원화 약세) 100엔당 943원 94전(외환은행 고시 기준)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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