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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중흥의 메카 `목동 POST BI`] 티나라
입력2003-12-15 00:00:00
수정
2003.12.15 00:00:00
송영규 기자
티나라(대표 박정규ㆍ사진)는 전국 초등학교 교사를 위한 온라인 사이트 `티나라`와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육사이트 `티나라 아이`를 운영하는 초등교육전문 온라인 교육기업이다.
지난 2000년 초등학교 교사 20여명이 교육정보화를 위해 의기투합 해 설립한 이 회사는 교사들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교육사이트 `티나라` 개발에 나섰다. 3년이 지난 현재는 전국 13만 명의 초등학교 교사 중 약 11만 명이 유료회원으로 가입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티나라`는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동영상과 율동, 동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음성과 동영상을 통해 입체학습, 개인별ㆍ능력별 양방향 학습이 가능해 수업시간 활용도가 높다. 160여명의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교사연구회`가 직접 자료를 개발, 제작, 검증하기 때문에 자료의 질적ㆍ양적 수준도 독보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2001년과 2002년 초등학교 교사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 1위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문화관광부 장관상인 `디지털 콘텐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생용 사이트인 `티나라 아이` 역시 약 2만 명의 유료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내년부터 학생용 사이트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01년 유료화를 시작한 이후 2001년 16억원, 2002년 3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34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자본금은 6억8,600만원이다. (02)6678-4467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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