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신홀에서 신영컬처클래스 ‘무아르(Moire)’ 비올라 현악 공연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인고객사업부 우수고객 48명을 초청한 이번 공연은 오순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의 해설과 함께 비올라 앙상블 ‘올라비올라 사운드’의 연주로 진행됐다. 오 교수는 서울시향과 KBS교향악단, 독일 슈투트가르트 챔버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꾸준한 협연을 해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올리스트로, 세계 유일의 비올라 앙상블인 올라비올라 사운드의 음악감독을 겸하고 있다.
공연은 독일 작곡가 텔레만의 ‘비올라 협주곡 G장조’, 이태리 작곡가 겸 비올리스트 레스피기의 ‘옛 아리아와 춤곡’ 등 비올라의 풍성한 화음을 느낄 수 있는 곡들과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 등 관객에게 친숙한 곡들로 채워졌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신영컬처클래스는 신영증권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함께 기획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국내 정상급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들이 직접 강좌를 진행한다”며 “이번 공연은 비올라만의 화음으로 만들어낸 앙상블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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