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코스닥전망] 투자심리 냉각 상승반전 힘들듯

이번주 코스닥시장은 지난주말 단기급락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고 정부의 코스닥시장 건전화대책의 세부사항 발표가 주초로 예정돼 있어 쉽게 상승세로 반전되지는 않을 전망이다.하지만 정부의 코스닥시장 건전화대책은 진입 및 퇴출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급등하는 종목에대한 매매심리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시장의 질적 발전과 투자자 보호에 기여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기급락으로인해 기술적인 반등이 예상되고 지난주후반 외국인이 이틀연속 순매수를 나타낸것은 이번주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적극적인 매매를 보이는 것 보다는 일단 정부의 코스닥시장 건전화대책발표를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기술적으로 볼 때 지수저점은 250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주중반이후 반등할 가능성은 높다. 문제는 상승세 지속여부인 데 주중반까지 매매를 유보한 후 시장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다.

따라서 주초반에는 투매나 뇌동매매로 매도세가담을 자제할 시점인 듯하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거래량도 1억주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때 참고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동수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