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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거래'가 연예인 마약 사건 예고? 섬뜩!

스폰서 검사 이어 연예인 마약 사건까지 기막힌 우연

'부당거래'의 한장면.

<부당거래>가 연예인 마약 사건을 예고했다? 배우 김성민이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되면서 영화 <부당거래>(감독 류승완ㆍ제작 외유내강)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부당거래>의 마지막 장면에는 스폰서에게 접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위기를 맞은 검사 주양(류승범)과 그의 장인의 대화가 나온다. 주양이 "오래 걸릴까요?"라고 고민하자 중견 법조인인 장인은 "연예인 마약 사건이 하나 있다. 그게 터지면 얘기가 묻혀서 잘 풀릴 거다. 걱정하지 말고 어깨 펴고 다녀"라고 격려한다. <부당거래>가 아직 상영 중인 가운데 김성민과 가수 크라운제이로 이어지는 연예인 마약 사건이 불거졌다. 이후 몇몇 인터넷 사이트에는 "김성민, 크라운제이의 사건을 보면서 <부당거래>가 떠올랐다"는 의견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부당거래>는 5일까지 전국 관객 270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때문에 영화를 기억하는 관객들이 현실과 연관지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당거래>는 스폰서의 지원을 받으며 '부당거래'를 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가 제작되는 도중 MBC 이 '검사와 스폰서' 편을 방송하며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에서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제작진은 "이러다 개봉 못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이 관계자는 "공교롭게도 '검사와 스폰서'에 이어 연예인 마약 이야기까지 현실과 맞아떨어졌다. 하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며 확대 해석되는 것을 경계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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